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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다큐멘터리, IDFA로 해외 진출 판로 열다
영화상영 · 포럼 · 투자상담 가능한 IDFA지난 4월 11일 방송통신위원회 허욱 부위원장 등 대표단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 사무국을 찾아 국내 다큐멘터리의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자리에서는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현황, 콘텐츠 교류 협력 방안, 다큐멘터리와 뉴미디어 방향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1988년부터 매년 11월 중순에 개최되는 IDFA는 전 세계적으로 다큐멘터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3,000편이 넘는 다큐멘터리 중 약 300여 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이 중 100여 편이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이다.
특히 IDFA는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피칭포럼, 투자상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의 강점을 갖고 있으며, 뉴미디어 및 영화산업의 주요 쟁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나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포맷을 갖춘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의 다큐멘터리를 ‘Doc lab’ 부문을 통해 10년째 소개하고 있다.
IDFA는 방송과 영화와 인터넷, 극장과 갤러리 등 미디어 플랫폼간의 구분이 무의미한 매체 환경에 따라 피칭에 선정된 프로젝트 대부분을 TV용(52분)과 극장용(90분) 버전으로 동시 제작할 것임을 공표했으며, 인터넷이나 모바일에서도 유통될 수 있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국내 다큐멘터리, IDFA 참여 필요성 대두IDFA가 한국 다큐멘터리의 해외 진출에 자극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지난 수상경력에서 확인된다. 2010년 박봉남 감독의 ‘아이언 크로우즈(Iron Crows)’가 IDFA에서 중편부분 대상을, 2011년 이승준 감독의 ‘달팽이의 별(Planet of Snail)’이 아시아 최초로 장편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부터 IDFA에서 ‘Korea Pitching Day’라는 피칭세션을 진행한 덕분에 매년 5~6편의 한국 다큐멘터리가 소개되고 있다.
IDFA측은 이 날 자리에서 관객들이 다른 나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해 하는 만큼 한국인이 직접 만든 다큐멘터리를 통해 한국이 어떠한지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년 한국의 많은 창작자들이 IDFA에 참가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콘텐츠의 질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 콘텐츠의 경우 자막이나 더빙이 필요해 영미권 국가들이 기피하고 있지만, 콘텐츠의 품질에 중점을 둔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자리를 통해 국내 지상파방송사의 IDFA 참여 필요성도 제시됐다. 침체된 한국 다큐멘터리의 진흥을 위해 IDFA 피칭 행사에 참여해 고품질의 해외 다큐멘터리를 발굴, 국내에서 방송하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의 하이엔드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방송사 자체 PD나 독립 PD의 기획안 피칭 행사를 지원하고, 상업성에 치우치지 않은 우수한 다큐프로그램을 시청자가 향유할 수 있도록 다큐멘터리 제작지원을 위한 제3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오는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IDFA 2018’ 참가신청 기간은 8월 1일까지다.



글 _ 편집실 자료제공 _방송통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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